강아지 베들링턴 테리어 성격과 기본 정보
오늘의 강아지는 베들링턴 테리어입니다!
양을 닮은 이 견종은 테리어 중에서 혈통 내력이 가장 오래되었다고 하네요!
한때는 잉글랜드 북부에 로스 버리 출신이라 '로스 버리 테일러, '북잉글랜드 폭스테리어' 등으로 불린 적도 있습니다.
그러다 나중에 출신 지역의 이름을 본떠 지금의 베들링턴 테리어가 되었죠 ㅎㅎ
원래 식량으로 사용한 토끼를 잡아오거나 쥐를 잡던 견종이라고 합니다. 스포츠견으로 활용되기도 한다는데요.
외모는 우아하게 걸어 다니면서 여왕님처럼 다닐 것 같은 비주얼을 가지고 있지만 사냥을 할 만큼 활동적이랍니다!
우아하지만 강인한 베들링턴 테리어
베들링턴 테리어 기본 정보
- 크기 : 중형견
- 출신 : 영국
- 체고 : 38~43cm
- 체중 : 7~10kg
- 색상 : 흰색, 검붉은 색, 청색, 적갈색, 황갈색 등
외모의 특징
- 복슬복슬한 털과 양을 닮은 외모가 가장 큰 특징이죠!
- 꼬리가 길고 등이 굽어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 작지만 반짝이는 눈을 가졌으며 귀가 아래쪽으로 늘어져 있습니다.
성격 특성
외모도 우아하고 전반적으로 온화하고 다정다감한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상황에 따라 위엄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실제로는 매우 강인하다고 하네요!
테리어 종류가 다 그렇듯이 매우 활발한 편이고 호기심이 많습니다.
체형이 달리기 적합하기 때문에 속도도 빠르고 수영도 잘하는 편이죠.
사냥견으로도 활약했던 과거가 있는 만큼 운동량을 많이 필요로 하는 견종입니다.
테리어 종류뿐 아니라 다른 강아지들도 산책이 당연히 중요하지만 베들링턴은 크기가 중형견임을 명심!
활동량을 채워주지 못하면 집에서 문틈이나 벽을 물어뜯는 등 문제 행동을 보일지도 모른답니다 ㅎㅎ
그러니 집에서도 공이나 인형 같은 장난감으로 많이 놀아주도록 합시다.
쥐나 족제비처럼 작은 동물을 사냥했던 과거를 가진 견종인 만큼 작고 움직이는 물체에 관심을 가지죠!
사람에게 상당히 친절한 편이지만 다른 동물에게는 경계심을 보이는 편입니다.
집 안에 있을 때 다른 강아지의 짖는 소리나 낯선 외부 소음이 들리면 가끔 짖는 경우가 있는데,
그 소리를 들어보면 대형견으로 착각할 만큼 소리가 우렁차다고 하네요.
베들링턴을 키우는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면 짖는 울음소리가 엄청 커서 놀랬다고 합니다.
그래도 사회화 교육을 잘 시켜주면 헛짖음이 심한 편은 아니라고 하니 다행이네요^^
구리중독증 건강관리
베들링턴 테리어의 유전질환이나 건강 문제를 얘기하면 항상 언급되는 문제가 바로 '구리중독증'입니다.
실제로 검색 포털에 구리중독증이라고 검색을 하면 베들링턴 테리어의 이야기를 쉽게 찾아볼 수 있죠.
이 견종에서 특별하게 발견되는 질병으로 전체 중에서 약 7할 정도가 나타난다고 하니 정말 심각하죠.
유전적인 질환은 선척적인 만큼 관리가 중요한데요. 이 견종을 키운다면 제일 집중해야 될 문제입니다.
먼저, 구리 중독증에 대해서 빠르게 알아보면 단백질을 분해하지 못하여 간에 동이 쌓이는 병입니다.
소량의 구리는 원래 간, 뼈, 심장, 뇌 등 몸 곳곳에 존재하면서 간에서 대사를 거칩니다.
구리는 단백질 대사에 있어서 필수 성분이고 피를 구성하는 적혈구의 합성도 도와주고
뼈와 피부등 조직도 강화해 주고 중금속의 독성을 약화하는 등 중요한 역할을 아주 많이 합니다.
그러나 과한 것은 부족한 것만 못하다 하던가요. 아무리 중요해도 너무 많으면 독이 되는 법이죠.
강아지의 10번 염색체에 COMMD1 유전자의 이상 변형 때문에 간에서 구리 대사과정에 이상이 생기고 계속 쌓이면서 문제가 생기는 것이죠.
구리 중독증이 만성일 때 대표적인 증상은 황달, 간염, 빈혈, 구토, 식욕 부진, 기력저하를 보입니다.
그러다 간염, 간부전이 진행되면서 결국 간경화로 무지개다리를 건너게 되죠
일단 배들링턴 테리어를 분양받았으면 구리중독증에 대한 유전자 검사를 실시해 봅시다.
검사 기관은 검색을 하면 쉽게 찾아볼 수 있고 병원에서도 가능하니 어렵지 않답니다!
면봉으로 입 안의 톡톡톡 긁어서 상피세포를 묻히고 기관으로 보내거나, 정확한 혈액검사를 하면 됩니다.
이렇게 검사를 하면 클린, 보인, 중독으로 결과가 나오는데 클린의 경우엔 간에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다는 거겠죠?
결과가 좋지 않게 나왔다면 병원에서 처방하는 약을 급여하고, 사료나 간식도 아무거나 주면 안 되겠죠.
사실 클린이라고 결과가 나와도 100% 장담할 수는 없는 문제이기에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구리가 적게 포함된 간 사료의 급여가 필수적이고 주기적인 검사를 통해서 구리의 양이 조절되는지 모니터링해야 합니다.
마치며
성격이 온화해서 실내견으로 적합하긴 하지만 크기는 중형견이므로 꼭 공간을 확보하고 분양받도록 합시다.ㅎㅎ
유전병 검사와 새끼일 때 훈련만 적절히 잘 되면 외모도 귀엽고 사랑스러운 가족으로 안성맞춤이 되겠네요 ^^
펫포메이션이 소개하는 강아지 정보입니다.^^
2023.08.26 - [반려동물/견종백과] - 강아지 양치 주기 및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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