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셰틀랜드 쉽독(셸티) 성격과 특징 기본 정보

강아지 셰틀랜드 쉽독 성격과 특징 기본 정보

길쭉하고 우아한 얼굴의 소유자 셰틀랜드 쉽독! 별명은 셸티!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사람을 도와 가축이나 양을 치는 목양견으로 활약한 견종입니다.

발음을 다소 조심해야 하는 이름은 양(Sheep), 강아지(dog)를 합쳐서 부르는 말이죠ㅎㅎ

스코틀랜드의 셰틀랜드 제도에서 개량되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네요!

콜리 종류와 얼굴도 비슷하게 생겼고 양치기를 하는 강아지라서 헷갈리거나 개량된 견종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역사도 각각 다르고 크기도 다른, 별개의 견종이랍니다!

셰틀랜드 지역은 고산지대인데, 크기도 작아서 콜리 종류보다 소형견이고 추위도 더 잘 견디죠.

셸티는 사람을 도와주는 강아지인 사역견답게 견종 중에서 지능이 10위권 안에 들어간다고 해요.

훈련도 잘 되고 명령어도 빠르게 습득하는 데다 주인에 대한 충성심도 높아서 인기가 많죠ㅎㅎ

성격이 대체로 온화해서 아이들과도 잘 놀아주는 다정한 강아지랍니다.

하지만 강아지 치고는 사회성이 좋지 않은 편이고 독립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외부 자극이나 소리에 예민하고 헛짖음이 꽤 있는 편이라서 강아지보다는 고양이에 가까운 개냥이라는 별명도 있죠.

덩치는 크지만 은근히 소심하고 스트레스도 잘 받는 편이라서 신경을 잘 써줘야 하는 견종이에요.

양을 몰았던 견종답게 활동량이 많은 편이라서 산책을 매일매일 최소 30분 이상은 꼭 시켜줘야 하는 친구입니다.

모든 강아지가 그렇듯 산책을 통해 에너지를 충분히 소모시켜 주지 않으면 문제행동이 나타나는 사실!

특히나 셰틀랜드 쉽독은 청각이 예민한데 산책으로 스트레스를 못 푸는 데다 집에 있는 시간이 오래되면,

복도에서(특히 아파트) 다른 집의 쾅하고 문 닫는 소리나 사람이 걷는 소리, 또는 윗집에서 쿵쿵거리는

층간 소음 같이 일상적이라고 할 수 있는 소음에 짖는 경우가 많아서 산책과 훈련이 필수적인 견종이에요.

셸티는 추운 지방에서 살아왔던 견종인 만큼 털이 정말 많고 그만큼 잘 빠진답니다.

특히 가을과 봄에 털갈이를 하는데 이 때는 정말 극악의 털날림을 경험할 수 있죠..ㅎㅎ

대체로 건강한 강아지이지만, 털 빠짐 이외에 주의해야 할 대표적인 질병은 안구 관련 질환이에요.

교배한 종 중에서 콜리가 있는 경우가 있어 콜리 아이 증후군이라는 선천성 눈병을 가졌을 수도 있습니다.

유전병이기 때문에 입양하기 전 부모견을 확인할 기회가 있으면 꼭 확인을 권해드리고 싶어요.

콜리계 견종에서 높은 확률로 발병하고, 심하면 망막이상이나 안구출혈이 생기기도 해요.

각막염, 백내장과 같은 눈 질환도 추운 환경에서 살던 견종들이 특히 잘 걸리는 편이기도 합니다.

고급스러운 외모를 가진 셰틀랜드 쉽독!

고양이처럼 예민하고 까탈스러운 경우도 종종 있지만, 똑똑하고 충성심이 많은 강아지랍니다.

독립적인 성격이라고 하지만, 너무 주인을 귀찮게 하지 않는 건 천사 같은 성격을 가져서가 아닐까요?ㅎㅎ

펫포메이션이 소개하는 강아지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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