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슈나우저 성격과 특징 기본 정보

강아지 슈나우저 성격과 특징 기본 정보

슈나우저는 크게 세 가지 크기 분류가 있습니다.

미니어처, 스탠다드, 자이언트 이렇게 3가지 종류가 있는데요.

이 글에서는 미니어처 슈나우저의 정보에 대해 다루려고 합니다.

미니어처 슈나우저는 처음에 독일 시골에서 쥐와 같은 작은 짐승을 잡기 위해 개량된 품종입니다.

원산지가 독일이고, 이름은 주둥이를 뜻 하는 '슈나우즈(Schnauze)'라는 단어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전 세계에서 인기 있는 품종 중 하나이며 과거에는 경비견으로도 활약했다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할아버지 강아지라고도 불리는 개성 있는 외모를 가진 품종이죠!

천재 과학자 같이 생긴 미니어처 슈나우저

다~ 물어버리겠다~

미니어처 슈나우저 기본 정보

• 크기 : 소형견
• 출신 : 독일
• 체고 : 30cm
• 체중 : 6~8kg
• 색상 : 검은색과 흰색(솔트 앤 페퍼), 검은색과 흰색(블랙 앤 실버), 은빛색 등
• 수명 : 12~15년

외모의 특징

좀 고집있게 생기긴 했다

• 얼굴 아래쪽으로 내려오는 턱수염과 속눈썹이 가장 큰 특징이죠!
• 털이 짧고 굵어서 의외로 털 빠짐이 많지 않은 견종이라고 합니다.
• 한번 빠지면 헤어 나오기 힘든 뚱(?)한 심드렁해 보이는 시그니쳐 표정

성격 특성

슈나우저는 기본적으로 명랑하고 사교적입니다.

공격성도 적어서 사람들이 좋아하는 견종 중 하나이죠 ㅎㅎ

낯선 사람에게는 주의를 기울이며 경계를 하면서도 주인에게는 충성심을 보이고 장난을 잘 친답니다!

사람을 좋아해서 특히 주인에게는 애교도 많고 그만큼 애착도 강한 품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성격 자체가 전반적으로 쾌활한 성격을 가지며 지능도 상당히 높은 편에 속합니다.

머리가 좋아서 훈련을 할 때 다양한 명령어를 빨리 습득한다고 하네요 ㅎㅎ 부럽다..

하지만 슈나우저의 고질적인 단점 중 하나가 특유의 물어뜯는 버릇입니다. ㅠㅠ

크기는 소형견인 주제에 정말 중형견 못지않은 치악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힘이 정말 강한 거죠

이 상태에서 호기심이 강해버려서 집에 입에 들어갈만한 작은 물건들은 모두 아작을 내 버립니다.ㅎㅎ

그래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3대 악마견에 속하죠 (3대 악마견 : 비글, 코카스파니엘, 슈나우저)

귀여운 강아지를 악마에 비유하는 게 좀 그렇긴 하지만 성격이 엄청 더럽고 나쁘다기보다,

슈나우저 같은 경우는 키우면서 잔병치레도 적고 튼튼하면서 이 물어뜯는 버릇 때문에 붙여진 게 아닐까 합니다.

특히 어린 시절 슈나우저가 집 안 이곳저곳을 돌아다니지 못하게 울타리 안에 집어넣지 않고 외출을 하거나,

혹은 울타리 안에서 탈출을 한 경우가 생겨서 이를 늦게 발견하면 온 집안이 엉망이 될 각오를 해야 합니다 ㅋㅋ

처음에 말한 것처럼 슈나우저의 이름 유래는 독일어로 주둥이라고 했죠?ㅎㅎ 개 껌을 꼭! 꼭! 준비(많이)하도록 합시다.

그래도 슈나우저는 머리가 똑똑한 편이라서 어려서부터 훈련을 잘하고 나이가 들면서 어느 정도 고칠 수 있다고 합니다.

건강관리

귀가 너무 토끼귀 인걸 ?

슈나우저는 일반적으로 건강하고 앞서 소개한 것처럼 잔병도 많이 없는 편에 속하긴 합니다.

하지만 몇 가지 유전적인 질환이 있는데요.

그중에서 가장 대표적이고 주의해야 할 질병이 바로 진행성 망막 위축증입니다.

이 질환은 강아지의 눈(망막)의 점차적인 퇴화로 이어집니다.

처음에는 어두운 환경에서 앞이 잘 안 보이는 야맹증과 같은 증상으로 나타남으로 시작되죠.

만약 밤에 산책을 하거나 어두운 곳에 갔을 때 슈나우저가 길을 잘 찾기 못하거나 어리둥절하는 경우가 생기면

진행성 망막 위축증의 초기 증상일 수도 있어서 병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한번 발병해서 시간이 지나면 점점 시력이 낮아지면서 나중에는 밝은 환경에서도 문제가 생기기 시작합니다.

만약 슈나우저를 입양하기로 마음을 먹었다면, 집에 데려오기 전에 부모 강아지의 건강 기록이나

가능하다면 유전질환 테스트 결과와 같은 정보를 확인하면 좋습니다.

이 병은 부모 강아지의 X 염색체를 통해서 열성 유전이 된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이죠.

만약 강아지가 불 꺼진 집 안에서 화장실을 잘 찾지 못하고 실수를 자꾸 한다거나,

밥시간이 지났는데도 밥을 먹지 않거나 밥그릇의 위치를 잘 못 찾는 경우,

또는 벽을 인지하지 못하고 몸이나 머리를 부딪히는 경우가 생기면 바로 병원으로 달려가도록 합시다.

마치며

물어뜯기를 좋아하긴 하지만 너무 건강하고 활발한 탓에 악마견 3위에 자리 잡은 슈나우저!!

호기심이 많아서 궁금한 것도 많아서 그런다고 이해하도록 하죠 ㅎㅎ

똑똑한 데다 애교도 많고 충성스럽기까지 해서 사랑으로 보살피면 가족으로 충분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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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포메이션이 소개하는 강아지 정보입니다 ^^

2023.08.11 - [반려동물/견종백과] - 강아지 헥헥 거리는 헐떡거림 이유

강아지 헥헥 거리는 헐떡거림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