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입양 예정이라면 ? 강아지 입양 가이드 - 2 ( 기본 준비물 )

강아지 입양 가이드 - 2

저번 포스팅에서 강아지를 입양하기 위한 절차를 알아봤습니다.

짧게 다시 한번 정리하자면, 강아지를 입양하기 위한 절차는 아래와 같습니다.

1. 나의 생활스타일, 환경 체크하기 ( 아파트인지, 층간소음이 심한지 등 )

2. 마음에 들고 환경에 맞는 품종 정하기 ( 혼자 지내는 직장인이면 활동량이 많은 강아지는 쫌..^^; )

3. 입양 기관 선택 ( 보호소, 펫샵, 가정견 입양, 브리더를 통해 )

나 좋은 주인 만나는 거야 ?

이번 포스팅은 반려견이라는 새 가족을 맞이할 때 필요한 기본 준비물을 소개하겠습니다.

강아지 입양 준비물

1. 강아지 사료

당연히 먹는 게 제일 중요하겠죠? ㅎㅎ

처음 입양한 새끼 강아지는 성장이 정말 빠르기 때문에 성장기에 맞는 영양가를 가진 사료를 선택해야 합니다.
사료 분양받았던 곳이나, 예방접종을 받을 때 병원에서 추천해 주는 사료로 구입하시면 됩니다.

광고하는 거 같아서 제품 추천은 따로 하지 않겠습니다.

대부분 스타터, 퍼피 등과 같은 단어를 사용하더라고요 ㅎㅎ

2. 밥그릇, 물그릇

제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그릇 같은 경우 처음 강아지를 키워보시는 분은 이렇게 생긴?

예쁘긴해

밥그릇을 선택하실 수도 있는데요, 저는 사람 국그릇처럼 깊은 그릇을 추천드립니다.

특히 단두종을 입양하실 계획인데 얕은 그릇을 구매하면 사료가 이리저리 도망가는 걸 보시게 될 겁니다.

사료가 그릇 밖으로 나갑니다..ㅎㅎ

동영상은 저희 집 둘째 강아지가 집에 처음 온 날 밥 먹는 모습을 영상으로 찍은 겁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제대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ㅎㅎ

3. 배변패드 or 배변판

강아지가 배변을 할 화장실을 마련해 주어야 합니다.

샵에서 온 강아지들은 집에 오기 전에 배변패드 위에서 계속 생활하기 때문에,
처음에는 배변패드 위에서 생활하면서 조금씩 집에 적응하도록 도와줍시다.

배변패드는 바로바로 치워주니까 집 안에 냄새가 덜 나고 다른 장소에도 적응을 잘 하지만,
소변을 한 두 번 보고 계속 패드를 갈아줘야 해서 귀찮고 비용도 계속 발생합니다.

패드를 따로 사용하지 않는 배변판에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조금 주인의 수고로움도 덜하고 지속적인 비용 발생도 없는 장점이 있습니다.

패드 안쓰는 배변판

저 같은 경우는 둘째 강아지가 자꾸 패드를 물어뜯고 어지럽혀서 배변판을 선택했습니다.

4. 방석 or 켄넬

사람이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한 것처럼 자신만의 공간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방석이나 켄넬처럼 강아지가 편하게 지내는 침대를 만들어줍시다.

방석을 수건으로 깔아주고, 위에 콘센트에 플라스틱 판을 붙였습니다. ( 햝지 못하게 )

처음에 방석을 강아지 사이즈에 맞게 사면 너무 빨리 커버려서 금방 버리게 될 수도 있습니다.

처음부터 큰 방석을 사주거나, 아니면 집에 남는 베개를 놓아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ㅎㅎ

5. 장난감

강아지가 즐겁게 놀고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장난감을 선택해야 합니다.

특히 어린 새끼강아지들은 이갈이를 하기 때문에 이빨이 간지러워서 자꾸 이곳저곳을 물게 됩니다.

강아지들은 생후 약 15주까지 예방접종을 하면서 실내 생활을 하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풀어줄 도구가 필요합니다. 씹는 장난감, 봉제인형, 소리가 나는 장난감 등 이 있습니다.

 

마치며

이 밖에도 강아지 침구류, 목욕용품, 울타리, 하네스나 목줄, 목걸이 등등 다양한 용품이 많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당장 모든 준비가 안되어있다면, 앞서 소개한 물건부터 준비하고 나머지는 조금 천천히 해도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포스팅에서 처음 저의 강아지 사진을 올렸는데,
다음 포스팅에서는 저와 함께 지내고 있는 두 마리의 강아지를 따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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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포메이션이 소개하는 강아지 입양 가이드 1편 보러 가기

2023.08.28 - [반려동물/견종백과] - 강아지 입양 예정이라면? 강아지 입양 가이드 - 1

강아지 입양 예정이라면 ? 강아지 입양 가이드 - 1 ( 강아지 입양 절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