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그의 특징과 성격, 건강 관리
오늘은 귀여운 외모와 온순한 성격 그리고 어딘지 모르게 불쌍해 보이는 얼굴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퍼그에 대해서 포스팅하겠습니다.
퍼그를 한번 키워본 사람들은 매력에 푹 빠져서 퍼그만 찾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저 또한 퍼그의 매력에 푹 빠져서 지금 2마리나 집에서 키우고 있습니다.
어딘가 불쌍한 얼굴, 사랑스러운 퍼그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1. 외모의 특징
- 퍼그의 대표적인 특징으로 짧은 코와 깊은 주름을 많이 가진 쭈글쭈글한 얼굴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 동그랗고 커다란 눈을 가지고 있으며 삼각형 모양의 귀가 축 늘어져 있습니다.
- 보통 산책을 하다 보면 퍼그를 보고 불독이다 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쉽게 생각해서 귀가 쫑긋하게 세워져 있으면 불독종류이고 축 늘어져 있다면 퍼그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2. 성격 특성
퍼그는 온순하고 착하고 사람을 잘 따르는 견종입니다. 사교성도 좋은 편이라서 다른 동물이나 손님이 와도 잘 어울리는 편이며 특히 아이가 있는 집에서도 큰 걱정 없이 기를 수 있는 견종입니다. 털 관리만 잘해주신다면요 ㅎㅎ
충성심도 강하고 주인에게 애정이 많아서 안전한 장소에서는 줄을 풀고 산책을 해도 졸졸 따라오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 밖에 두드러지는 특성 중 하나는 바로 먹성입니다. 먹는 걸 너무 좋아해서 사료 급여를 잘해주셔야 합니다.
3. 건강 관리
퍼그를 키우면서 가장 중요하고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바로 건강 문제입니다. 단두종이라는 특수한 외형적 특징을 가지고 있기에 많은 건강 관리 방법 중 대표적인 3가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호흡문제 : 퍼그는 코가 엄청 짧아서 호흡에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온도에 민감하고 특히 더운 여름날 산책이나 운동을 할 때 시원한 물을 자주 주시면서 휴식을 많이 취해야 합니다.
- 눈 관련 질환 : 퍼그는 눈동자가 엄청 커다랗고 동글동글 하기 때문에 눈이 세균감염이나 염증과 같은 질환에 취약한 편입니다. 눈썹이 자꾸 찔러서 충혈이 자주 되는 안타까운 아이들입니다. 그래서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 비만 문제 : 다른 강아지와 마찬가지로 산책이라는 단어만 입에 올려도 좋아서 펄쩍펄쩍 날뛰는 퍼그들이지만 막상 야외에 나가면 생각만큼 오랜 시간 산책이나 운동을 하지 못합니다.
다른 견종에 비해 에너지가 많은 편도 아니고 숨쉬기도 어려워해서 가벼운 산책이나 놀이가 적당합니다.
활동량이 많지 않은데 먹성이 좋아서 비만이 되기 쉽습니다.
강아지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비만이 되면 다른 질병에 쉽게 노출이 되고 건강에도 나쁘다고 하니 규칙적인 산책과 함께 사료의 양을 적절히 조절해야 합니다.
마치며
퍼그는 털 빠짐이 많은 편에 속합니다. 만약 강아지 털에 알레르기가 있다면 키우는걸 다시 한번 고려해 보야야 할 정도입니다.
그래서 저는 집에 강아지 브러시도 가지고 털을 깎는 이발기도 있습니다. 그리고 돌돌이를 수시로 사용해야 하는 귀찮음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퍼그의 귀엽고 억울한 얼굴을 보고 있노라면 사랑스러움을 감출 수 없습니다.
퍼그는 정말 매력적인 강아지입니다. 성격도 착하고 얼굴도 귀엽고 아파트가 많은 우리나라의 특성에 맞게 잘 짖지도 않습니다.
적절한 건강관리와 털 관리만 조금 할 자신이 있으시다면 정말 추천하는 견종입니다.
펫포메이션이 소개하는 여름철 산책 주의사항입니다. 특히 퍼그는 더더욱 조심해야 하죠!
2023.08.03 - [반려동물/견종백과] - 강아지 여름철 산책 주의점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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