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려동물/견종백과

펫포메이션의 퍼그 듀오를 소개합니다. ( 알콩이, 달콩이 )

by 발자국과 이야기 2023. 8. 30.
반응형

오늘은 저의 소중한 가족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우리 집 두 마리 강아지를 여러분에게 보여드리겠습니다.
강아지 종류는 두 마리 다 '퍼그'이며, 이제는 제가 매일 웃음을 잃지 않도록 해주는 소중한 존재랍니다.^^

첫 번째 강아지 '알콩'

무릎 위에 앉아있는 강아지
피곤한데 집에 언제가는데.. 주인..

첫 번째로 우리가 만나볼 친구는 6살인 '알콩'입니다.
알콩이와의 첫 만남은 저희 아파트 단지 내 커뮤니티에 올라온 분양 글이었습니다.
저는 어렸을 적 강아지를 키우는 게 소원이었지만 부모님의 결사반대로(ㅠㅠ) 키우지 못했었죠.
알콩이는 사랑스러운 저의 첫 번째 강아지가 되어 주었습니다.
처음으로 강아지를 키우면서 우여곡절도 겪었고 어렵고 힘든 시간도 있었지만,
반려인으로써 공부를 하면서 알콩이를 더 이해하고 가까워진 것 같습니다.

풀 위에 있는 강아지 사진 1풀 위에 있는 강아지 사진 2
난 왜 이렇게 풀냄새가 좋지 ??

알콩이로 인해 퍼그라는 강아지가 가진 짓눌린 코, 억울한 표정 등 독특한 매력에 푹 빠졌습니다.
한번 마음이 사로잡힌 이후로는 가장 좋아하는 강아지 품종도 단두종이 되었죠. ㅎㅎ
지금 이제 6살이 된 알콩이는 건강하고 주인을 잘 따르는 착한 강아지로 성장했습니다.

산책하는 알콩이
역시 산책이 제일 즐거워 ~

자식은 커도 부모님의 눈에는 아기라고 했던가요. 아직도 제 눈에 알콩이는 여전히 아기 같습니다.
귀여운 얼굴과 숨길 수 없는 먹성 때문에 음식을 먹을 때마다 애교 부리는 모습을 보면 항상 웃음이 난답니다.^^

두 번째 강아지 '달콩'

사탕과 강아지손에 들린 퍼그
내려놓아줘 !! 왜 자꾸 날 가지고 장난치는거야 ㅠㅠ

알콩이를 키우면서 예전부터 마음속으로 둘째 강아지를 데려오면 이름을 '달콩'으로 지어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둘의 이름을 합치면 '알콩달콩'이 되니까 사이좋고 행복하게 잘 지내라는 의미를 담았죠 ㅎㅎ
달콩이는 작년 11월에 태어나서 지금 1년이 아직 안된 아기 강아지랍니다.

방석 위에 있는 강아지 1방석 위에 있는 강아지 2
사진 이쁘게 찍어줘야 돼!!

그리고 달콩이 역시 알콩이와 같은 퍼그 품종으로 항상 산책을 나가면 알콩이의 새끼 인지 물어본답니다. ㅎㅎ
올해 겨울 저의 생일날 데려온 달콩이는 알콩이와 함께 저의 소중한 가족이 되어주었습니다.
처음 집에 왔을 때부터 지금까지 변함없이 사랑스러운 달콩이.
겨울에 찾아와서 감기에 걸려서 걱정이 되어서 잠도 못 잤었는데,
지금은 몸집도 커지고 건강하게 잘 자라주었습니다.

두 마리의 강아지와 함께 살아가는 삶

지금 두 마리의 퍼그 듀오와 함께 살아가면서 하루하루가 즐거움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강아지들이 밥만 잘 먹는 모습만 봐도 저에게는 큰 행복으로 다가오며,
이런 소중한 순간들을 이 블로그에서 앞으로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습니다.

이불 위에 있는 강아지 두 마리
배고픈데 간식 언제 줘 ??

달콩이는 아직 어려서 벽지도 긁고 방석도 물어뜯는 행동을 하지만, 제발 좀 그만해
새끼강아지 특유의 호기심과 활발함은 저를 더 부지런하게 만들어 줍니다.
강아지들의 세상에 대한 호기심은 저에게도 산책을 나가고 싶은 에너지를 주며,
덕분에 부지런해지고 집 청소도 더 열심히 하게 되는 저의 모습을 발견하게 됐습니다.
알콩이와 달콩이가 처음 만났던 날 서로 낯설어서 경계를 하던 모습이 보였는데
이제는 서로 가족으로 인식을 했는지 같이 뛰어노는 모습이 사랑스럽기 그지없습니다.
둘이 같이 잠을 자거나 간식을 나눠먹는 모습은 정말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주죠.

집에 들어간 강아지
여기가 내 새집인가.. ?

사실, 강아지를 키우는 일은 행복하고 즐거운 일만 있는 건 아닙니다.
건강관리, 위생관리, 예방접종이나 혹시 모를 사고에 따른 지출뿐 아니라 매달 고정비가 발생하죠.
많은 걱정 고민과 힘들고 귀찮은 일( 예를 들면 청소, 청소, 청소....? )을 동반합니다. ㅎㅎ
하지만 그럼에도 저에게 반려동물 블로그를 운영하게 된 계기가 될 만큼 중요한 삶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매일 일어나서 긍정적인 에너지로 하루를 시작하는 원동력이 되어주고,
아침에 출근할 때 옷을 입으면 혹시 산책을 나가는 건 아닌지 같이 뛰어나오려고 하며
저녁에 퇴근할 때 문을 열면 기다렸다는 듯이 현관까지 뛰어나와 마중을 나와줍니다.

사이좋은 강아지의 사진
알콩달콩 사이좋게 사진찍자 ^^

이토록 소중한 강아지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동물들도 제각기 다른 성향을 가진 걸 느꼈으며
사소한 성격도 다 다르다는 걸 알게 되고 심지어 강아지 언어까지 배웠습니다.

어디선가 읽은 글귀에서 '강아지는 자기 자신보다 주인을 더 사랑하는 생명체다.'라는 글을 봤습니다.

수영장에 있는 강아지
수영은 무서워..

결국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삶에 있어서 중요한 건 강아지에 대한 사랑이 첫 번째 지만,
강아지들에 대한 이해와 관리에 따른 책임, 인내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디선가 읽은 글귀에서 '강아지는 자기 자신보다 주인을 더 사랑하는 생명체다.'라는 글을 봤습니다.
그 사랑을 받아서 제 마음속에도 가장 따뜻한 공간은 우리 집 '퍼그 시스터즈 알콩달콩'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블로그를 운영한 지 비록 한 달 남짓이지만, 이렇게 소개해드릴 기회가 생겨서 기분이 좋습니다. ㅎㅎ
여러분도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생활에서 오는 큰 기쁨을 발견하시길 바라며,
다음 포스팅에서는 달콩이의 중성화 수술 후기로 찾아뵙겠습니다. ^^


펫포메이션이 소개하는 퍼그 정보입니다.
2023.08.22 - [반려동물/견종백과] - 강아지 퍼그 특징과 성격 건강 관리

강아지 퍼그 특징과 성격 건강 관리

퍼그의 특징과 성격, 건강 관리 오늘은 귀여운 외모와 온순한 성격 그리고 어딘지 모르게 불쌍해 보이는 얼굴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퍼그에 대해서 포스팅하겠습니다. 퍼그를 한번 키워

petformation.tistory.com

 
 
 

반응형